“Suit Yourself vs. Knock Yourself Out 차이 | 원어민이 자주 쓰는 영어 표현 총정리”
비슷해 보이지만 뉘앙스가 다른 두 표현
영어를 공부하다 보면, 같은 상황에서 쓰일 수 있지만 뉘앙스가 조금씩 다른 표현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.
오늘은 일상 회화와 직장 영어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“Suit yourself”와 “Knock yourself out”이라는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.
두 표현 모두 상대방에게 “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”라는 의미를 전할 수 있지만, 사용하는 톤(tone)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쓰는 게 중요합니다.
1️⃣ Suit Yourself
👉 직역하면 “너 자신에게 맞춰라”라는 뜻으로, 실제 회화에서는 “네 마음대로 해” 혹은 “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”라는 의미로 쓰입니다.
대체로 조금은 시큰둥하거나 상대방의 선택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어요.
1.
A: I don’t feel like going to the party tonight.
B: Suit yourself. (네 마음대로 해.)
A: I think I’ll skip lunch and keep working.
B: Suit yourself, but don’t blame me if you get too hungry later. (네 마음대로 해, 근데 나중에 배고프다고 탓하지는 마.)
A: I’ll just watch the movie alone.
B: Suit yourself. (좋아,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.)
2️⃣ Knock Yourself Out
👉 의역하면 “자신을 쓰러뜨려라”라는 강한 표현 같지만, 실제 회화에서는 “마음껏 해!”, “실컷 해봐”라는 긍정적이고 가벼운 의미로 쓰입니다.
상대방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흔쾌히 허락하거나 응원할 때 자주 씁니다.
1.
A: Do you mind if I grab another slice of pizza?
B: Knock yourself out! (마음껏 먹어!)
A: Can I try playing your new guitar?
B: Sure, knock yourself out. (물론이지, 마음껏 해봐.)
A: I’d like to use the meeting room for practice.
B: Go ahead, knock yourself out. (좋아, 실컷 써도 돼.)
정리하자면,
- Suit yourself → “네 마음대로 해라” (약간 무심하거나 거리를 두는 뉘앙스)
- Knock yourself out → “마음껏 해라” (허락과 응원의 뉘앙스)
두 표현 모두 짧고 간단하지만, 어떤 톤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따라서 영어 회화에서 더 자연스럽고 센스 있게 소통하고 싶다면, 상황에 맞게 이 두 표현을 구분해서 사용해 보세요!